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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문학의 본질2

by 소풍같은 날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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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기원

모방충동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384~322 B.C)는 예술은 심리적으로 인간의 모방본능에서 창조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문학은 물론 음악과무용까지를 포함하는 모든 예술을 모방의 산물이라고 규정하는 한편, 인간은 누구나 생래적인 모방충동을 지니고 있으며, 또 모방에 의해 기쁨을 느낀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충동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그리고 이 두개의 원인은 인간의 본성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다. 1의 원인은 인간의모방성이다. 왜냐하면 모방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어린애의 시절부터 본연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가장 모방적이며, 인간의 최초의 지식은 모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 있다. 그와 함께 인간은 모두 모방된 데에 희열을 느낀다는 것도 또한 인간의 본능이다. 이것이제2의 원인이다. 인간이 모방된 것에 대하여 희열을 느낀다는 것은 경험적 사실에 의해 알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러한 모방충동설은 칸트의 유희충동설이 나올때까지 가장 권위있는 견해로 인정되어 왔습니다.

 

유희 충동설

철학자 칸트 (I. Kant)는 도이취의 극작가 쉴러 (Friederich Von Schiller) 나 영국의 철학자 스펜서 (H. Spenser)와 함께 유희 본능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유희본능이 있어서 예술은 여기에서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은 모든 에너지를 생명보존과 종족보존에 기울이지만 인간에게는 이것을 채우고도 남는 정력의 과잉이 있어서 이것을 유희에 소모하게 되어 어떻게 하면 멋지게, 아름답게, 즐겁게 생활하게 되는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예술은 여기에서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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